《이향인》라미 카민스키 : 내향인도 외향인도 아닌 사람들, '이향인'이라는 새로운 이름 묵혀두었던 마음의 엉킨 실타래를 가장 건조하고도 따뜻한 언어로 툭, 건드려주는 책, 라미 카민스키의《이향인》은 보이지 않는 감정의 결을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정답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에 지친 분들이라면, 그의 글에서 '답이 아닌 질문'을 발견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내면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무리 속에서 혼자인 기분, 나만 그런 걸까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왜 그렇게 허탈했는지, 오랫동안 알지 못했다. 분명 웃었고, 대화도 잘 됐고, 분위기를 망치거나 튀는 행동을 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런데 집 문을 닫고 혼자가 되는 순간, 이상하게도 안도감이 먼저 찾아왔다. 사람..